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개인전/결승전 (문단 편집) == 경기 후 == > '''[[정준(게임 해설가)|정준]] : 또 한 번, 다시 한 번! 문호준입니다!''' 문호준은 이번 시즌 개인전 우승으로 개인전 '''V10'''을 달성했다. 상술했듯 이번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역대급 경기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카트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스핀턴을 보여주기도 했다. 단순한 놀라운 기술이라는 표현을 넘어서서 3인의 선수가 79포인트로 동률을 기록한 긴장된 상황에서 마지막 트랙, 마지막 바퀴, 마지막 골인지점을 목전에 둔 순간에 모두가 코스가 꼬여 벌어진 대형사고에서 나온 기술이기에 역시 카트황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 순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문호준은 사고회복능력이 타선수와는 뭔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항상 있었지만 그것을 가장 떨리는 상황에서 구사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경기전날 새벽에 스핀턴을 연습했다는 것을[* 사실 원래 방송 계획엔 할 생각이 없었는데 한 시청자가 스핀턴을 보고 싶다고 해서 몇몇 트랙에서 스핀턴을 보여주었다.] 언급한 점으로 보아 이날 선보인 스핀턴도 단순한 요행이 아니라 연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 기세가 2라운드까지 이어졌고 결국 문호준은 또다시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다. 유창현은 2라운드 시작 직전 해설진이 우려했듯 그간 팀전 에이스결정전에 나가지 않아 1대1 경험이 부족했는데, 이 점 때문에 문호준에게 우승을 내주었다고 볼 수 있다. 8인으로 치러지는 다인전은 주행, 몸싸움과 함께 사고파편을 어떻게 피하는지가 주요하지만, 1대1로 이루어지는 2인전은 전략구간에서 상대방과의 수싸움이 승부처라 경기운용전략이 다를 수밖에 없다. 유창현은 이 부분에서 문호준의 경험을 따라가기 어려웠던 것. 전체적인 경기양상으로는 문호준은 능동적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반면, 유창현은 자신의 주행에 좀 더 집중하며 상대방의 승부수에 대처하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1, 3트랙에서는 문호준의 승부수가, 2, 4트랙에서는 유창현의 대처가 빛을 발했다. 하지만 우승컵의 향방은 안타깝게도 마지막 트랙에서의 유창현의 치명적인 주행 실수로 결정됐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보여준 점수관리능력, 황제를 상대했던 2라운드에서 풀트랙 스코어를 만들었다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유창현은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고, 포스트 문호준 시대--가 언제 올지, 아니 카트리그가 사라지기 전에 오기나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의 새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줬다. 앞으로 경험이 쌓인다면 얼마든지 개인전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무기한 휴식을 선언하며 그러지는 못하게 되었다. 이번 결승은 듀얼레이스 3, 2019 시즌1과 오버랩 되는 부분이 꽤 있었다. 1라운드 막바지의 문호준, 유창현, 박인수 3자간 경쟁과 문호준의 기적의 플레이[* 19 시즌1 때 3연속 1등을 박는 주행, 이번 시즌의 해골성 스핀턴]는 2019 시즌1을, 옐로우 라이더를 달고 32강부터 16강, 승자전, 결승 1,2라운드를 모두 1위로 끝내는 문호준의 모습은 듀얼레이스 3를 닮았다.[* 다만 듀레3 때는 첫 경기 때문에(당시 흰색) 풀 옐로우 라이더는 아니었다. 다만 전 구간 1위로 끝낸 것은 동일. 오히려 풀 옐로우 라이더는 14차 리그때와 같다.][* 결승 멤버도 듀레3 당시에 문호준, 유영혁, 박인수, 유창현, 이재혁이 있었다. 사실상 이번 결승은 듀레3 정모(...) --김승태, 정승하 의문의 1패 대신 김'''응'''태가 올라왔다--] 또한 2019 시즌1부터 이어지던 옐로우 라이더의 저주가 끝났고, 퍼플 라이더의 3연속 입상이 이루어졌다.[* 공교롭게도 이 3명이 유창현, 이재혁, 박인수. 즉, '''신 BIG 3'''이다.] 이 전설급 경기를 개인전 최초의 두자릿수 우승으로 마무리한 문호준은 이틀 후 개인전 은퇴를 공식 선언하였다. 그래서 2020 시즌1 개인전은 황제의 마지막 개인전이자 마지막으로 우승한 개인전이 되었다. 이는 곧 공석이 된 개인전의 왕좌에 대한 피터지는 경쟁의 서막을 알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BIG 3 '''박인수, 이재혁'''과 2019 시즌 2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박도현, 배성빈''' 그리고 2020 시즌 1 결승에 진출하면서 아직도 건재하다는 걸 보여준 구 BIG 3 '''유영혁, 전대웅''' 또한 신 BIG3외에도 신세대라 불릴만한 선수들로는 2019 시즌 1 옐로우 라이더 '''신종민''', 2020 시즌 1 블랙 라이더 '''김응태''' 2019 시즌 1과 2019 시즌 2 화이트 라이더 '''정승하'''와 '''김기수'''가 있으며 이외에도 개인전 우승자 출신인 '''김승태'''와 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김승래, 송용준, 이준용'''도 있고 현재 개인전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최고의 스위퍼 '''최영훈''', 두 시즌만에 최종전까지 진출하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최민석''' 등 경쟁이 역대급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응태는 시즌 이후 락스를 퇴단하면서 다음 리그에 출전하지 않을 게 유력한 상태다.] 게다가 5월 29일 유창현 또한 무기한 휴식을 선언하며 우승자, 준우승자가 모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차기 시즌 톱 시드는 박인수, 이재혁, 유영혁, 전대웅이 차지하며, 이 중 불참자가 있을 경우 신종민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 김응태는 시즌이 끝나고 군대를 갔다.] 19-2시즌의 경우 3위 유창현, 5위 송용준, 6위 정승하의 불참으로 7위 김승래까지 톱시드를 가져간 사례도 있다. 만약 불참자가 없다면 신종민은 19-2 리그에 이어 또다시 한 등수 차이로 시드를 못 받게 되며 이는 사실이 되었다.[* 차기 시즌 20-2 개인전에서는 순위별로 A~D조 시드를 매긴 기존 방식과 다르게 탑시드만 유지하고 조는 랜덤으로 돌린 결과 6등의 전대웅이 A조 탑시드로 배정되는 사례도 생겨났다. --하지만 패부로 간신히 진출한 것도 모자라 다른 탑시드 [[박노스|멤]][[쿨재혁|버]][[유버스|들]]이 결승에 또 한번 진출한 것과 다르게 패부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분류: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